13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7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.14일에도 수도권 등에 최대 180㎜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.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(중대본)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302.9㎜,인천 옹진 274.0㎜, 경기 김포 256.0㎜, 서울 도봉 251.0㎜ 등이다. 인천 옹진군 덕적도(덕적면 북리)에는 전날 오전 8시14분부터 오전 9시14분까지 1시간 동안 149.2㎜의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로 인해 전날 경기 김포에서는 실종된 운전자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.이날 김포의 낮 12시2분쯤 시간당 강수량은 101.5㎜에 달했다.중대본은 해당 사고가 자연재해 인명피해에 ..